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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기리 맛집 친구와 다녀오다

by 캠핑영민 2022. 3. 16.

고기리 맛집 연인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

 

며칠 전 친구와 함께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용인 고기리 맛집 테판쉐프에 다녀오게 되었다

분위기 있고 맛 좋은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곳이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519
전화번호 : 010-9905-7852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저녁 시간에 맞춰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입구에서부터 은은한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앞쪽으로는 주차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이곳에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도록 하자.

 

 

입구 앞에서부터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직원분의 안내로 용인 고기리 맛집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고 곧이어 정갈한 상차림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코스 요리를 맛보기 전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와인도 한잔 마셔본다.

 

 

 

 

주문한 메뉴는 랍스터에이 A코스.
맨 처음 코스요리로 감자스프와 샐러드가 나왔다

샐러드 위에는 상큼한 유자와 레몬을 살짝 올려서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요즘처럼 쌀쌀한 초봄 날씨, 부드럽고 따뜻한 감자수프를 한 숟가락 먹고나니 몸이 사르르 녹아드는 기분이다.

 

 

그다음으로는 용인 고기리 맛집 사장님께서 엄선한 신선한 야채와 채소를 불판 위에 올려놓고 적절한 온도로 먹기 좋게 구워주신다.

야채가 신선하고 아삭해서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

 

 

직접 조리사님께서 개발하신 소스와 함께 맛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알싸한 생강소스가 입맛에 맞았다.

이밖에도 핫소스와 겨자소스등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어 볼 수 있다.

 

 

다음은 한눈에 보아도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는데, 관자, 메로구이, 새우, 전복 등 평소에 먹기 어려웠던 다양한 해산물들이었다.

 

 

버터향이 향긋하게 올라왔고, 해산물 위에 레몬즙을 살짝뿌려 함께 구워서 그런지 더욱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맛을 보는것도 즐겁지만 셰프님께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전복은 향긋한 버터향이 올라와서 좋았고, 쫄깃한 식감이 핫소스와 은근히 잘 어울렸다.

 

 

살아있는 랍스타를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시고 주방에서 다시 손질을 해서 가져다주었다

머리는 따로 치즈구이를 해 주신다

 

 

 

 

살이 꽉 차 있어 냉동이 아닌 살아있는 생물 랍스타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랍스터는 버터와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적당히 쫍쫄한 맛이었다

별다른 소스 없이 그냥 먹으면 본래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소스 없이 그냥 드셔보는걸 추천한다.

 

 

집게발 살과 꼬리부분은 랍스터 특성상 약간 싱거울 수도 있는데, 이때는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너무 좋다.

 

 

안쪽에는 내장이 한가득이다

내장 특유의 독특하고 쫍쫄한 맛이 일품이다

왜 사람들이 고기리 맛집 테판쉐프를 많이 찾아오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다음 코스요리로 스테이크가 나왔다

마늘과 버섯 파인애플까지 보기 좋은 비주얼로 세팅되어 나온다.

 

 

뜨거운 불판 위에 올리브유를 적당히 둘러 마늘 기름을 내는데 은은한 마늘향과 버섯향이 코끝으로 전해져 온다.

 

 

 

 

 

 

요리를 하는 동안에도 특별한 퍼포먼스를 해 주신다 

오랜 경력의 셰프님 답게 능수능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적당히 육즙을 머금고 있는 스테이크는 맛이 부드러웠다 

힘줄이 전혀 씹히지 않아서 이물감 없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든다.

 

 

아삭한 식감이 좋은 숙주를 볶아 주시는데, 스테이크와 숙주를 함께 먹으면 숙주나물의 아삭함과 스테이크에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 맛은 어떤지 물어보시고 먹는 방법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신다.

 

 

 

스테이크 위에 구운마늘과 함께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야채들을 주재료로 한 볶음밥이다 

계란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워낙 예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던 용인 고기리 맛집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곳이다

 

 

마지막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졸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주변에는 좋은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연인 가족과 함께 외식장소로는 더 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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