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캠핑 버너 사용기

 

디자인만 예쁜 쓰레기 가스버너라고 불리우는 스노우피크 가든앤캠프 버너를 구입해봤다.

색상은 블랙과 카키, 실버 세가지가 있는데 블랙을 선택했다.  
사용후기들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망설였다가 구입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본 이야기를 해 보려한다.

 

 

 

 

스노우피크 홈앤캠핑 컴팩트버너 GS-600SL

 

 

 

가격은 12만 원 초반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일단 디자인이 예쁜 것만으로도 선택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앞에 보이는 스노우피크 각인은 직접 업체에서 레이저 각인으로 새겨 주신 것이다.

 

원통형으로 생겼는데 안쪽에는 삼발이가 들어가 있다

펼쳐주면 캠핑 버너가 완성이 된다

빈 원통 부위에는 부탄가스를 체결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된 휴대용가스버너이다.

 

 

 

디자인적으로는 흠잡을 수 없이 예쁜 디자인이지만, 아래쪽으로 전달되는 복사열이 그대로 바닥으로 전달되어서 우드테이블 위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테이블에 색상이 변질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한다.

 

 

아래쪽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삼발이를 180도 돌려 꺼내 주면 된다.

 

 

완성된 모습이다 

어차피 나는 우드테이블 위에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철제 테이블에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별 상관을 하지 않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스노우피크 캠핑가스버너 제조사 자체에서도 휴대용가스버너와 함께 방염매트를 아래 깔아주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옵션상품으로 방염매트도 함께 판매가 되고 있다.

 

 

 

점화버튼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예뻐서 감성 캠퍼라면 하나씩은 마련해도 좋을 듯 하지만, 실용성을 따지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제품을 알아 보시는게 좋을 듯하다.

 

 

일반 다른 휴대용 버너와는 달리 부탄가스를 체결하고 통을 살짝 앞으로 밀어주면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체결이 된다.

 

 

디자인은 상당히 예쁘지만 펼쳐 놨을때 크기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다

그래도 접이식으로 수납이 용이하다는 점은 장점인 듯하다.

 

본체 하단에는 평행을 맞출 수 있도록 디테일한 디자인이 되어 있다 

테이블 위에서 사용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을 테지만, 일반 파쇄석이나 모래바닥에서는 약간은 불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하는 연료는 이소가스가 아닌 부탄가스로 비교적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것도 훨씬 더 경제적으로 도움이되는 캠핑 가스버너라고 생각한다.

 

 

메인 버너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다소 있지만 서브용으로 하나 마련하실 분들이라면 선택의 여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화력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위쪽으로 분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물을 끓이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바람에도 잘 견딘다.

 

 

일반 대형 코펠도 무리없이 올려 놓을 수 있으며 작은 그리들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 위에서 말했듯이 철재 테이블에서 사용할 것이라 상관은 없지만, 우드 테이블에서 사용하실 분들은 방염매트를 하나 따로 준비하시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불을 켜고 10분 정도 물을 끓여 봤는데 생각보다 아래쪽으로 전달되는 복사열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할 경우나 오랜기간 한자리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아래쪽으로 그을음이 묻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노스피크 캠핑버너 휴대용가스버너를 하나 구입하려고 봐 두었던 제품인데 생각보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실제로 화력도 강한 편이었고 수납도 용이해서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것 같은 캠핑용품 중에 하나이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스노우피크 홈앤캠핑 컴팩트버너 GS-600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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